제목: 생명으로 변화되는 성도
본문: 느헤미야 9장 1-6절

1. 성도에게 예수님의 생명이 들어오면 놀라운 변화가 생깁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 그 자체를 소중히 여기십니다. 거기에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생들은 어리석어 끊임없이 외모에 관심과 신경을 쓰면서 좌절하고 싸우고 불평하며 살다가 후회하면서 인생을 소모하고 낭비합니다. 우리의 외모, 육체는 결국 무덤에서 구더기의 밥이 됩니다. 그것에 지나치게 치장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소중하게 간직하길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이것을 잊고 살아가다가 하나님의 무서운 징벌을 받은 후 150년 만에 감격스럽게 고향의 성벽 안에서 명절을 보내자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십자가의 도를 따라 낮아지고 섬기며 밀알이 되는 삶을 살아야 했지만 안일함과 유혹과 타협과 자랑에 빠져 조금씩 곁길로 빠진 결과가 결국 이처럼 비참해 졌다는 것이 너무나 후회스럽고 하나님 앞에 민망스러워졌습니다.
(느9:1) “그 달 스무나흗 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2. 성도가 변화될 때 옛사람의 방식을 미워하고 떠나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성도가 변화될 때 어떤 일이 발생합니까? (느9:2)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
어떤 악을 절교해야 할까요? 이방 사람들은 영적으로 가인과 라멕의 후손입니다. 느헤미야와 다니엘은 자신과 관련이 전혀 없는 조상들과 동족의 죄를 자신의 죄인 마냥 울면서 자복합니다. 우리에게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며 무관심한 우리의 마음은 너무 냉냉하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그들을 여전히 정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모든 일을 자기중심으로 보면서 자신을 보호하고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며 자신의 방식을 관철시키려 하는 우리의 자아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연합하여 장사되었습니까? 구제와 선행마저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정하려고 하는 것이 원죄로 인해 망가진 우리의 자아입니다.
나를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며 마음을 상하게 하는 사람들에게 보복하려고 하고 용서하지 않는 옛자아가 있습니다 (마5:44-45).

3. 성도가 변화할 때 말씀을 가까이하고 결단하게 됩니다
성도가 변화될 때 또 무슨 일이 발생합니까? (느9:3) “이 날에 낮 사분의 일은 그 제자리에 서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의 일은 죄를 자복하며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는데”
이다지도 굳은 결단을 보이는 것은 우리에게 죄악이 얼마나 광범위하고 강하며 끈질기게 달아 붙어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우리의 자아는 너무나 질기게 붙어있어서 주님의 형상으로의 변화를 더디게 합니다.
깊은 굴속에 있는 뱀을 쫓아내기 위해서는 불을 피워야 합니다. 성령님께 애통해하며 의지하고 말씀과 기도로 강력히 대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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