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로 준비된 성도 (느혜미야 2장 1-10절)

제목: 십자가로 준비된 성도
본문: 느헤미야 2장 1-10절

십자가로 연단되어진 성도는 새예루살렘성으로 지어져갑니다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으로 70년이나 되는 포로생활을 끝내고 고국으로 귀환하였지만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성이 재건되기까지 약 100년의 기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물론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 귀환한 것은 아닙니다. 대단한 사람들, 아브라함의 믿음의 후예들이라고 불릴만한 사람들이 귀환하였습니다. 그런데 바벨론에서의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황폐한 고향으로 향하였던 이스라엘이었지만 그들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심각한 난관과 어려움이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항상 고향과 하나님의 교회를 향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그들이 가야 했던 길은 좁고 협착한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왜 그들에게 큰 어려움과 장애를 만나게 하실까요? 하나님은 자녀들이 가난한 마음과 애통하는 마음이라는 복있는 마음을 갖게 하십니다.
“내가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나님 앞에 티끌같은 존재이구나”를 고백하는 자리입니다.
하나님의 광야학교에서 40년을 살았던, 이 세상에서 온유함이 가장 승한 자였던 모세의 마음은 가난한 마음과 애통하는 마음을 갖는 복있는 자였습니다. 사도바울은 내가 죄인 중의 괴수이며 내가 한 모든 것은 배설물에 불과하다고 고백합니다. 가난한 마음과 애통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앞에 감히 설 수 없어 뒤에서 울며 옥합을 깨는 죄인인 여인의 마음과 꼭 같은 마음입니다. 주님은 세리와 창녀가 우리 눈에 경건해 보이는 유대인보다 하나님 나라에 먼저 들어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광야에서 살았던 세례 요한이 자신은 주님의 신발끈을 풀기에도 감당치 못하겠다고 말함은
베드로가 주님 발 앞에 엎드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말함은,
변화산에서 제자들이 주님 앞에 엎드려짐은,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제자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주님을 뵈었을 때 엎드려짐은,
모두 하나같이 가난한 마음과 애통하는 심령입니다.
하나님만이 완전히 다스리시는 생명을 가지신 주님 앞에서, 하나님만이 완전히 다스리시지 않는 우리 죄인의 영혼과 우리가 한 모든 것은 아무 것도 아님을, 배설물임을 고백하는 자리가 복있다고 하셨습니다.
오랜 포로생활 그리고 큰 결단으로 귀환한 아브라함의 후손들에게 하나님은 동일한 어려움과 난관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곳은 우리의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해지는 복있는 곳입니다.
왜 그곳이 복있는 곳입니까?
거기는 십자가의 감격이 살아나는 곳이기 때문이며
약속을 따라 난 자녀를 얻기 때문이며
예루살렘성을 재건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십자가로 준비된 성도들은 보석처럼 빛나며 천국의 새예루살렘성의 한부분 한부분으로 함께 지어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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